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팔, 다리의 길이/모양/기능을 개선하여 환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Leg Length Discrepancy/ Leg Length Difference
Dong Hoon Lee
소아 하지부동이란
하지부동은 ‘좌우 다리길이가 다른 상태’ 입니다.
다리길이가 다르면 선 자세에서 골반이 기울어지거나, 한쪽 무릎을 굽히면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한 경우 걸음을 절게 되고, 기울어진 골반에 대해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스스로 척추를 휘게 하는 ‘보상성 측만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허리, 고관절, 무릎에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부동으로 인해 골반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척추를 인위적으로 휘어야 하는 ‘보상성 측만증’이 발생합니다.
소아의 다리 길이 차이(하지부동)를 성장판나사를 이용하여 치료 하였습니다.
소아의 하지부동 치료는 성인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즉, 지금의 다리길이 차이가 성장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고 실제 대부분 변하기때문에 미래에 성장이 완료되었을 때 길이차이를 예상해서 치료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하지부동 치료에서 소아와 성인의 구분은 어떻게 되나요?
소아와 성인의 하지부동 치료에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성장판을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냐 없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판이 존재할 때까지를 소아 하지부동의 치료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 평균 17세, 여자 평균 15세 정도까지이나 실제 성장판을 이용하여 치료하려면 성장판 활동이 왕성해야 하므로 이것보다 더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소아 하지부동이 생기나요?
소아 하지부동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성장판 손상으로 뼈가 짧아질 수도 있고, 또 외상 후 과성장(overgrowth)으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소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LCP disease), 세균성 관절염, 뇌성마비, 또는 종양 같은 후천성 원인으로 인해 다리가 짧아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편측비대(hemihypertrophy), 선천성 사지결손(proximal femoral focal deficiency, tibia hemimelia, fibular hemimelia), 고관절 탈구(hip dislocation) 등 많은 선천적인 문제로 하지부동은 발생할 수 있으며 아무 원인이 없는 경우(idiopathic)도 흔히 있습니다. 실제 하지부동이 소아 시기에 발생하여 성인 시기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하지부동의 진단 방법이 성인과 다른가요?
다릅니다. 그래서 소아는 작은 성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성장판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아는 성인과는 다른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가령 1cm의 다리길이 차이가 성인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소아에서는 의미 있는 길이차이일 수 있습니다. 또, 소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길이차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되는 엑스레이 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을 고려할 때 EOS와 같은 초저선량 촬영장치를 사용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하지부동의 치료방법은 성인과 다른가요?
소아의 하지부동 치료는 성인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즉, 지금의 다리길이 차이가 성장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고 실제 대부분 변하기 때문에 미래에 성장이 완료되었을 때 길이차이를 예상해서 치료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하지만 소아는 성장판을 가지고 있어 치료에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긴 다리를 짧게 만들려면 성인은 뼈의 일부를 잘라내는 비교적 큰 수술을 해야 하지만, 소아는 작은 나사의 삽입만으로 성장판의 성장속도를 조절하는 소위 ‘성장판 나사’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술은 회복기간이 짧고 (1-2일), 흉터가 매우 작으며 (1cm), 학교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소아 하지부동 치료에서 부모로서 생각할 점은 무엇인가요?
소아에서 또 중요하게 고려할 점은 ‘키’ 입니다. 간단하다고 무조건 긴 다리를 짧은 쪽에 맞추면 성장이 완료 된 후 작은 키나 짧은 다리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의 예상키가 작다면 긴 다리를 짧게 만드는 방법보다 짧은 다리를 길게 만드는 골연장술(사지연장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골연장술은 ‘성장판 나사’에 비해 큰 수술이고 상대적으로 길고 힘든 치료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료진과 부모임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편측비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 만 5세까지는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소아 하지부동을 8자 금속판(8-plate)으로 치료
편측비대-하지부동 및 엑스자 변형을 성장판 나사로 치료
소아하지부동 외고정 연장
편측비대-하지부동을 사지연장술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