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팔, 다리의 길이/모양/기능을 개선하여 환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Leg Length Discrepancy/ Leg Length Difference
Dong Hoon Lee
하지부동 이란
하지부동은 ‘좌우 다리길이가 다른 상태’ 입니다.
다리길이가 다르면 선 자세에서 골반이 기울어지거나, 한쪽 무릎을 굽히면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한 경우 걸음을 절게 되고, 기울어진 골반에 대해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스스로 척추를 휘게 하는 ‘보상성 측만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허리, 고관절, 무릎에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부동으로 인해 골반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척추를 인위적으로 휘어야 하는 ‘보상성 측만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부동 및 발목변형 교정 3cm
하지부동 3cm 오른쪽 종아리 연장 (프리사이스)
하지부동 종아리 4cm
하지부동의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하지부동이라 진단받고 오시는 분들 중 실제 다리길이에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우리 몸은 좌우가 정확한 대칭이 아닙니다. 팔 길이도 좌우가 다르고, 눈 크기도 다릅니다. 의학적으로 2-2.5cm 이상 차이가 날 때 비로소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cm 이하에서도 길이차이를 예민하게 느끼고 불편해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를 교과서 틀에 맞추기보다는 환자 개개인에 맞추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리길이 차이를 잘못 알고 오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하지부동의 치료는 다리길이 차이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부동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나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는 특별한 이유 없이 한쪽 다리가 길어지는 경우 (특발성 편측비대, idiopathic hemihypertrophy)입니다. 이 경우는 보통 어릴 때 진단되는데 성장하면서 길이 차이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또 어릴 때 한쪽 다리뼈가 부러지거나 수술 받은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쪽 다리가 더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특발성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LCP 병, Legg Calve Perthes disease)의 후유증으로 대퇴골두 (femoral head)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하지부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도 선천성 사지결손 (congenital limb deficiency), 선천성 경골 가관절 (congenital pseudoarthrosis tibia) 등 다양한 선천성 기형으로 인해 다리 길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부동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치료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짧은 다리를 긴 쪽에 맞추는 방법, 또는 긴 다리를 짧은 쪽에 맞추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짧은 다리를 길게 하는 방법은 깔창을 사용하거나 ‘골 연장수술 (사지연장술)’을 통해서 뼈 길이를 길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긴 다리를 짧게 하는 방법은 주로 성장판의 활동성이 남아 있는 소아에서 사용하는데 긴 다리의 성장속도를 일시적으로 늦추어 길이를 맞추게 됩니다. 성인에서도 뼈의 길이를 짧게 만드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짧은 허벅지뼈를 연장하여 하지부동을 치료하였습니다.
짧은 종아리뼈를 연장(속성연장술)하여 하지부동을 치료하였습니다.
짧은 허벅지 뼈를 프리사이스를 이용하여 연장 하였습니다.
짧은 종아리 뼈를 프리사이스를 이용하여 연장하면서 동시에 엑스다리및 회전변형을 교정 하였습니다.
짧은 종아리를 연장하면서 동시에 엑스다리 및 굴곡 변형을 교정 하였습니다.
외상 후 발생한 하지부동 및 다리변형을 동시에 치료 하였습니다.
성장판 나사(성장판 유합술)를 이용하여 엑스다리 및 하지부동을 치료 하였습니다.
성장판나사(성장판 유합술)를 이용하여 하지부동을 치료 하였습니다.
하지부동을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교과서적으로는 다리 길이 차이가 2∼2.5cm 미만 이라면 아무 치료가 필요 없고, 그 이상이면 깔창 치료부터 시작해서 차이가 커진다면 수술치료까지 권장합니다. 하지만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훨씬 더 복잡한 결정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엑스레이에서 보이는 길이 차이와 실제 환자가 느끼는 길이 차이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엑스레이만 보고 치료해서는 안됩니다. 또, 신발 높이조절을 이용한 치료를 할지, 골연장술(사지연장술)을 통해 짧은 다리를 연장할지, 또는 긴 다리를 줄일지를 결정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고려해서 상의해야 합니다. 하지부동은 환자와 의료진이 긴밀히 상의하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소아의 다리 길이 차이(하지부동)를 성장판나사를 이용하여 치료 하였습니다.
소아의 하지부동 치료는 성인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즉, 지금의 다리길이 차이가 성장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고 실제 대부분 변하기때문에 미래에 성장이 완료되었을 때 길이차이를 예상해서 치료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하지만 소아는 성장판을 가지고 있어 치료에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긴 다리를 짧게 만들려면 성인은 뼈의 일부를 잘라내는 비교적 큰 수술을 해야 하지만, 소아는 작은 나사의 삽입만으로 성장판의 성장속도를 조절하는 소위 ‘성장판 나사’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술은 회복기간이 짧고 (1-2일), 흉터가 매우 작으며 (1cm), 학교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소아에서 또 중요하게 고려할 점은 ‘키’ 입니다. 간단하다고 무조건 긴 다리를 짧은 쪽에 맞추면 성장이 완료 된 후 작은 키나 짧은 다리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의 예상키가 작다면 긴 다리를 짧게 만드는 방법보다 짧은 다리를 길게 만드는 골연장술(사지연장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골연장술은 ‘성장판 조절나사’에 비해 큰 수술이고 상대적으로 길고 힘든 치료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아이와 부모님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하지부동 2cm
소아 성장판 조절 나사
기존에는 힘든 외고정 장치를 사용하여 연장하였으나 이제는 이런 외고정 장치 없이 뼈속에 고정하는 내고정장치로만 연장이 가능하여 합병증과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부동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특히, 합병증이 많고 힘든 치료과정으로 잘 알려진 골연장 (사지연장) 수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골연장술 영역에서 ‘게임의 방식’을 바꾸었다고 평가받는 ‘내고정 장치를 이용한 골연장술(프리사이스 수술)‘은 기존의 외고정 장치 (일리자로프)로 인한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골연장술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연세정형외과는 하지부동 치료의 세계적 리더입니다.
프리사이스(PRECICE)를 이용하여 다리길이 차이(하지부동)를 치료 하였습니다.